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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욕탕서 '집단 마약·성관계'...발칵 뒤집힌 北, 결국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0-10 4,082 Dailymotion

북한 내 미용실과 목욕탕 등 편의봉사 시설에서 문란 행위가 빈번히 이뤄지자 북한 당국이 근절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10일 데일리NK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"내각 인민봉사총국이 지난달 10일 전국 편의봉사망에 미안(피부미용)과 미용실, 안마, 목욕탕 등 편의봉사시설의 문란 현상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렸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시문에는 "사회질서 문란 행위를 근절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발각될 경우 6개월의 노동단련형에 처해지거나 사안이 엄중할 시 농촌으로 추방된다"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피부 미용이나 이발, 안마, 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서 암암리에 성매매 등 음란·퇴폐 행위가 이뤄지자 북한 당국이 칼을 빼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북한에서는 세금을 징수하려는 목적으로 주민들의 개인 사업을 허가해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도 시설과 서비스의 질 등을 이유로 국영 편의봉사시설보다 개인 운영 시설을 선호하는데, 그 안에서 문란한 행위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데일리NK는 "돈 있는 사람들이 목욕탕에 가면 안마까지 받는 게 관례고 안마를 하며 매춘 행위까지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개인들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돈 벌겠다고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가 아무리 경고해도 편의봉사시설에서 이뤄지는 음란 행위를 막기 어려울 것"이라며 "단속에 걸린다고 해도 뇌물로 법적 처벌을 회피할 수 있어 이런 행위는 끊이지 않을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6월 함흥시의 한 고급중학교 남학생 3명과 여학생 3명이 목욕탕에서 집단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알려져 북한 당국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학생들은 목욕탕 관리자에게 이용비 외에 60명치 이용금액을 추가로 지불해 2시간 동안 목욕탕 전체를 대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학생들은 내부에서 마약 투약과 집단 성관계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사건은 학생들 중 1명이 자랑 삼아 지인에게 이야기하면서 소문이 퍼졌고, 함흥시 안전부에 신고가 들어오면서 공론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01621263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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